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이응현 장로님께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세계 정세나 경제는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으로 가뭄과 홍수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을 보면서 세상에는 여전히 소망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는 하박국 선지자의 말씀이 오늘도 성취되고 있음을 믿기에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지난 3월에도 이응현 장로님께서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 주셔서 저희가 섬기는 현지교회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 빔못토봇교회 침례식(6명) —

빔못토봇교회에서는 3월 26일 주일 예배를 드린 이후에, 6명의 성도들에게 침례 예식을 가졌습니다. 제가 이번에 침례 예식을 처음 집례하기에 두렵고 떨림으로 준비할 때에, 제 안에 갖고 있는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모습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조금씩 깨어지는 것을 경험하며,

회개와 감사를 올려 드리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침례 받은 6명의 성도들이 예배와 말씀 훈련을 통해 교회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현지인 사역자들과의 리트릿(10명) —

이번 침례 예식을 준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제게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이사야‬ ‭40‬:‭1‬ ‭절 말씀으로 강하게 도전 하시면서, 그동안 펜데믹으로 인해 긴장감과 두려운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교회와 성도들을 묵묵히 섬겨왔던 현지인 목회자와 사역자를 “위로하라”는 특별한 마음을 주셔서 4월 24일 ~ 4월 26일(2박 3일간)  저희 사역지에서 4시간 거리의 클락에 있는 호텔에서 리트릿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10명의 사역자가 (마빈 목사님 부부, 리또 목사님 부부, 레이몬 목사님 가족, 아이다와 아떼 셀마)  리트릿을 통해서 하나님 안에서 안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계획합니다. 리트릿을 통해 저희 사역자들이 쉼을 얻고, 하나님께로부터 위로와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리트릿에 필요한 호텔 숙박료와 식사비를 비롯해 필리핀 기독교 유적지 탐방에 필요한 경비가 천사들을 통해 공급되도록 기도를 요청합니다.

4월 한달도 성령안에서 기쁨과 감사의 제단을 쌓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